컴퓨터 케이스는 디자인만 보고 골라도 될까?

 컴퓨터를 사기 위해 부품을 고르다보면 '케이스'라는 것을 고르게 됩니다. 케이스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이 장착되면서 보호하는 사람으로 치자면 피부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컴퓨터 케이스를 고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을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컴퓨터 케이스를 고를 때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메인보드의 크기, 파워의 사이즈, 케이스 크기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봐야합니다.

 먼저 컴퓨터 케이스 사이즈의 경우 크게 초소형(ITX), 슬림, 소형, 중형, 대형 5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초소형(ITX)	슬림(LP)	소혀(미니타워)	중형(미들타워)	대형(빅타워)

 초소형은 주로 ITX 케이스로 불리면서 아래와 같은 모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소형 케이스 경우 여러 방면에서 제약이 많습니다. 먼저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ITX 또는 M-ITX 사이즈의 메인보드 사용이 강제되며, 메인보드 사이즈 감소에 따라 메인보드의 몇몇 기능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의 규격도 M-ATX나 SFX 규격을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소형 케이스는 조립편의성이나 추후 관리하는 면에서 힘들기 때문에 장소가 협소한경우가 아니라면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슬림케이스는 흔히 LP케이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슬림케이스는 전면부가 일반케이스에 비해 절반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케이스에 비해 적은 공간을 차지 한다는 점은 ITX 케이스와 같지만,
슬림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ATX 사이즈 메인보드와 일부의 경우 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또한 일반적인 ATX 규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슬림케이스는 좁은 공간에 여러 부품을 넣다보니 상대적으로 쿨링을 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소형케이스는 미니타워라고 불립니다. 소형케이스는 주로 사무실과 같은 곳에서 적은 공간을 차지해야되는 경우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부품을 모두 장착 할 수 있지만, 타워크기가 높은 공랭쿨러를 사용하거나 혹은 수냉쿨러를 선택해야된다면 최대 2열까지만 장착이 가능하기에 소형케이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형케이스는 미들타워라고 불립니다. 중형케이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컴퓨터의 사이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CPU쿨러의 간섭이나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로부터 대부분 자유롭습니다. 수냉쿨러도 3열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쿨링또한 우수하며, 사이즈또한 가정용으로 적당합니다.

 대형 케이스는 빅타워로 불립니다. 대형케이스는 현재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케이스 크기입니다. 엔비디아나 AMD의 신형 그래픽카드가 엄청난 발열량으로 커다란 방열판을 탑재하면서 그래픽카드가 미들타워 케이스에도 안들어 가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빅타워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3열 수냉쿨러 장착을 지원하고 일부 제품은 4열 까지도 지원합니다.

항목	초소형	슬림	소형	중형	대형
크기	매우 작음	매우 좁음	작음	적당함	큼
메인보드	M-ITX만 이용가능	M-ATX 이하만 이용가능		ATX 이용가능	EATX 이용가능
공랭쿨러	70mm 이하	80mm 이하	100~120mm 이하	135mm 이하	180mm 이하
수랭쿨러	1열	불가능	~2열	~3열	~4열
그래픽카드	200~330mm 이하	180~220mm 이하 (LP규격만 가능)	220~250mm 이하	290~380mm 이하	380~450mm 이하
파워서플라이	SFX	M-ATX	ATX
팬 장착	~140mm	~80mm	~120mm	~140mm	~200mm
가격	8만원 이상	4만원 이하	2만원대	3~8만원대	9만원 이상

아래는 크기별 추천하는 케이스 모델입니다.

초소형	슬림	소형	중형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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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크기별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컴퓨터를 놓을 장소에 크기, 컴퓨터 부품의 사이즈 등을 정확히 확인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케이스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